후쿠시마 원전 위치, 후쿠시마오염수방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11년 3월 11일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원자력 사고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했는데요.
이는 일본 관측사상 도호쿠 지방의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고 이어서 뒤이어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일본뿐만 아니라 태평양을 포함한 광범위하게 넓은 지역이 방사능으로 오염된 결과를 낳았는데요.
오늘은 후쿠시마 원전 위치, 후쿠시마 오염류 방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위치
이번 사고의 진원지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일본 후쿠시마 현 후타바군 오쿠마마치와 후타바마치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는 제1원자력 발전소와 제2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그중 이번에 사고가 난 곳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지진으로 인해 원자로 1, 2, 3, 4 호기에 냉각 기능이 중단되어 발생한 사고인데요.
그 후 제2원자력 발전소는 대피령이 해제되었지만 제1원자력 발전소는 현재도 방사능이 강하게 방출되고 있어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뒤이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발생해 만들어진 사고인데요.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원자로는 자동으로 셧다운이 되었으나 쓰나미로 인해서 원전과 송전선로가 끊어져서 비상 발전 체계가 작동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15미터 높이의 쓰나미로 인해서 원자로 지하가 침수하게 되었고 변전 설비가 파괴되어서 냉각을 위한 전기 공급이 중단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섭씨 1200도까지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원자로가 노심용융이라는 현상을 일으키게 되었는데요.
이로 인한 수소 폭발로 인해 원전 건물 4개가 소실되었고 동시에 격납용기도 손상되어 태평양을 포함한 일대가 방사능으로 오염되게 되었습니다.
비상발전기 자체는 고지대에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침수로부터 안전했으나 발전기로부터 전기를 받아들이는 설비가 건물 지하에 있었기 때문에 이 설비가 침수되었던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냉각수를 공급하는 펌프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어 온도가 시시각각으로 올라가 남아 있던 냉각수가 모두 증발하면서 결국에는 중앙부의 온도가 섭씨 1200도까지 상승하여 이로 인해 결국은 수소 폭발이 이루어지고 원전 건물 4개가 손상된 것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내용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수준
후쿠시만 원전 사고가 난 지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고는 수습 중인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비교해 보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사고 레벨은 각각의 국가와 사고 판단 주체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초기에는 최고 7레벨 가운데 4레벨 정도를 받았지만 2호기가 폭발한 이후에 프랑스에서는 6급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또 미국의 일부 전문가들은 7급으로의 상향도 주장을 하였지만 현재는 공식 발표는 5등급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본 정부에서는 본인들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체르노빌과 동급인 7급의 사고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또 이후에도 원자력협회에서도 7급 레벨의 사고임을 확인하여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체르노빌 사고와 맞먹는 역사상 두 번째 원자력 7등급 사고로 기록되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2021년 4월 13일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는데요.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주한 일본 대사를 불러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장들과 어업단체들에서도 일본에 대한 비난 성명을 이었는데요.
국제법 및 국내법으로 대응하고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공동성명서 등을 채택하는 등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해서 많은 우려들을 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 일본 정부가 방류를 결정할 당시 일본의 재무상은 일본의 오염수 방출은 중국이나 한국이 바다에 방출하고 있는 것과 같은 수준이며, 그 물은 마셔도 아무렇지 않다는 등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 일본의 언론들도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원전도 평소에는 이 정도 수준의 방사성 폐기물을 방류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2023년 7월 7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도쿄 전력에 해양 방류 설비 합격증을 교부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방류 전 필요한 모든 사전 절차는 일본 내에서 종료가 되었는데요.
따라서 23년 8월 중으로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유력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6월 도쿄 전력이 후쿠시마 1발전소 내항에 설치한 그물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을 위해서 생선을 잡아서 검사해 보았는데요.
일본의 법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치는 1kg당 100베크렐인데 이에 180배에 달하는 1만 8천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습니다.
또 4월에 잡은 생선에서는 기준치의 12배에 달하는 1,200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적도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일본 내에서도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후쿠시마오염수방류 대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원자력 사고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지진과 쓰나미라는 자연재해가 원인이 되었지만 이로 인해 지속적으로 방사성 물질들이 바다에 방류되는 등의 문제들은 결국은 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고로 인해 일본은 국제적인 비난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까지는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찾았다고 볼 수 있지는 않습니다.
이상으로 후쿠시마 원전의 위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 사고를 통해 원자력의 위험성과 방사능 사고에 대비하는 방안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