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교체주기 및 시기, 비용, 공임비 총정리

타이어 교체주기 및 시기, 비용, 공임비, 시간 총정리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도로 갓길에 타이어 파편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타이어 펑크가 나면서 생긴 것으로 주로 여름철에 자주 터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중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중 하나인데요. 아마 대부분 운전자는 정기 점검을 받거나 엔진오일 교체하면서 타이어를 확인하실텐데요.

일반인이 보기에 타이어의 상태를 명확히 확인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더구나 정확하게 타이어 교체를 언제 하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등은 정확하게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타이어 교체 주기 및 시기 확인하는 법, 타이어 교체 비용, 공임비 등에 대해 아래에서 하나씩 알아볼게요.


타이어 란?

타이어 규격
타이어 규격

타이어는 자동차 바퀴를 둘러싼 검은색 둥근 고무를 의미합니다.

자동차 부품 중 유일하게 도로와 맞닿는 부품이며, 엔진, 안전장치와 함께 자동차 중요부품 중 하나입니다.

고속도로 사망사고의 60% 이상이 타이어 관련 사고일 만큼 우리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동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제동력이 모자란 경우 대부분이 타이어의 그립 때문입니다.

자동차 타이어를 보면 다양한 숫자와 영어가 각인되어 있는데, 이 숫자와 영어는 타이어의 규격 등을 설명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나의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타이어에 위의 그림과 같이 ‘205/55 R 16 91 W’ 라고 적혀 있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5 : 타이어가 실제 지면에 닿는 단면폭이 205mm라는 의미입니다.
  • 55 : 지면에 닿는 타이어 단면의 너비에 대한 타이어 옆면 폭의 비율로 편평비가 55%라는 의미입니다.
  • R : 타이어 구조의 한 종류인 래디얼 구조라는 의미입니다.
  • 16 : 타이어 휠의 직경이 16inch 라는 의미입니다.
  • 91 : 하중 지수로 91kg까지 버틴다는 것이 아니라 하중지수 표에 따라 91이라면 타이어 1개당 최대하중이 615kg입니다.
  • W : 속도지수로 W라면 270km/h까지 밟아도 타이어가 버틴다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현재와 같은 튜브형 타이어는 1958년 이후 레이얼 타이어가 개발되면서 일반화되었습니다.


타이어 교체주기 및 시기

타이어 교체주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타이어 교체 교환 주기는 50,000km 주행 후 교체하거나 제조 후 4년 정도 지난 후 교체하고 있습니다.

타이어가 5년 이상 된 경우 정비소나 서비스 센터에 반년에 한 번 정도 방문하셔서 점검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5년 이상 된 타이어는 아무래도 탄성과 복원력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앞에 언급 드린 교체 시기는 통상적인 주기에 대해 말씀드린 것입니다.

타이어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교체 시기는 단축될 것이니 평소에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는 주행거리가 10,000 ~ 15,000 km 정도 되었을 때 앞과 뒤를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위치를 주기적으로 교환하면 불규칙한 마모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4개의 타이어는 보통 균일하게 마모되지 않습니다. 자동차의 앞쪽에 엔진, 변속기 등 주요 부품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더 많은 하중을 받아 앞 타이어의 마모가 더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교체 비용/공임비

타이어 교체 비용
타이어 교체 비용

타이어 교체 비용(공임비)는 옵션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통 한번 교체 시 좌우 두쪽 모두 교체한다고 볼 때 타이어 가격에 타이어 교체 공임비가 타이어 1개당 대략 12,000원 정도 합니다.

참고로 타이어 개당 가격은 크기마다 다르나 15인치는 6~9만원, 16인치는 7~10만원, 17인치는 8~12만원, 18인치는 10~16만원 정도합니다.

타이어 교체를 위해 정비업체나 타이어 가게에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가성비를 따져 타이어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공임나라에 정비공임만 지불하는 가성비 교체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먼저 본인의 타이어에서 규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타이어를 구매하면서, 집 근처에 있는 ‘공임나라’로 주소를 적어 택배를 보냅니다. 그러면 공임나라에서 타이어를 받은 뒤 도착 문자를 주고 공임나라에 방문하여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온라인에서 타이어를 구매하면서 내가 있는 위치로 타이어 배송예약을 하여 현장에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타이어 교체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걸립니다.


타이어 점검

타이어 점검에는 다양한 요소가 존재합니다.

자동차 점검에도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다양한 것 처럼 타이어도 하나의 제품이기에 점검 요소가 여러 가지입니다.

타이어 제조 시기

타이어 제조 시기
타이어 제조 시기

오래된 타이어는 시간이 지날수록 고무가 굳거나 내부 구조물이 변형되어 안정성이 떨어지고 품질이 저하됩니다.

타이어를 보면 제조 시기가 각인되어 있는데요. 휠 윗부분에 보시면 타이어 원산지와 제조일자 넘버인 DOT 넘버가 적혀 있습니다.

타이어 측면에 각인된 문자 중 맨 뒤 4자리 숫자를 두자 씩 나눠 읽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1019이면 2019년도 10번째 주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

자동차 타이어의 공기압은 자동차마다 적정 공기압이 적혀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수준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의 적정공기압은 위 그림처럼 타이어 트레이드면이 지면과 올바르게 접지되어야 마찰력이 커서 추진력과 제동력이 올바르게 전달됩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너무 많아도 적어도 좋지 않고 타이어에 적혀있는데로 적정한 타이어 압력을 유지하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차의 평균 공기압은 28~30psi이며, 승용차의 평균 공기압은 35~39psi이며, 화물차의 평균 공기압은 53~55psi입니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주기는 월1회 공기압 점검을 권장합니다.

타이어 편마모 확인

타이어 편마모
타이어 편마모

차가 갑자기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한다면 타이어가 한쪽 방향으로 닳은 편마모 현상일 수 있습니다.

타이어가 한쪽으로 닳아 있는 것은 지금 차가 쏠리고 있는 원인을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계속 차를 타면 타이어 펑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바로 조치를 하셔야 합니다.

편마모가 발생하는 원인은 휠 얼라이먼트가 틀어졌거나 타이어의 공기압이 서로 달라 편마모가 발생하게 됩니다.

타이어 마모 한계선 확인

타이어 마모 한계선 확인
타이어 마모 한계선 확인

타이어에는 마모 한계선이 있습니다. 타이어가 마모되면 그만큼 타이어에 펑크가 나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마모 한계선을 확인하여 마모도를 확인해주어 타이어 교체주기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타이어에는 홈 중간에 타이어 마모 한계선이 있습니다. 타이어 옆면의 삼각형 표시를 확인하고 이렬로 따라가다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마모한계선은 타이어 트레드가 얼마나 마모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표시로 마모한계선과 타이어트레드가 비슷한 높이가 되기 전에 교체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1.6mm 이하로 남았을 경우에 타이어 마모가 심각한 상태이니 타이어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타이어 100원짜리 동전 테스트

타이어 동전 테스트
타이어 동전 테스트

타이어 교체주기 확인을 위해 타이어 마모여부를 백원짜리 동전을 이용해 쉽게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에 있는 이순신 장군의 얼굴이 거꾸로 향하게 하여 머리 부분을 끼웁니다.

이순신 장군의 감투(모자) 부분이 아직 안 보이면 교체 시기가 안 된 것이고, 2/3정도 보이면 마모가 진행 중으로 타이어 교체시기가 임박했다고 볼 수 있으며, 전부 보이면 수명을 다한 것입니다.


타이어 관리법

타이어 관리
타이어 관리

대부분 사람들은 도로 결빙등을 대비해서 주로 겨울에 타이어 점검을 많이 하시는데요. 여름철에도 타이어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더위로 인해 타이어 내부의 공기 팽창, 수축을 반복해 타이어 공기압이 쉽게 손실되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운전습관을 점검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중 급제동과 급발진 등을 피하는 것이 좋고, 비포장도로는 피해주며, 비포장도로를 운전할 때 저속으로 운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정지한 상태에서 핸들을 돌리면 타이어에 부담으로 작용하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구매 시 햇빛에 노출된 것은 피하고 주기적으로 위치를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마다 적정 공기압이 표기되어 있는데 적정 공기압을 잘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타이어 교체 주기 및 시기, 비용, 공임비, 시간 총정리해 보았는데요.

타이어는 엔진오일과 함께 자동차 관리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만큼 관리를 잘해주어야 하는 부품이라는 의미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점검받기 어려운 환경이면 동전을 사용해서 마모도 체크하며 관리 시점을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꼭 확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