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추천 베스트 7ㅣ죽기전에 꼭 봐야할 오페라 명작

오페라 추천 베스트 7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오페라 명작 추천 에 대해 알아볼게요.

우리나라에서는 오페라라는 장르가 다소 생소할 것입니다. 오페라의 유령을 통해서 오페라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게 되었을 정도이니까요.

요즘 뮤지컬 및 오페라, 연극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출시되면서 이제는 친숙한 장르가 되었는데요.

오페라와 뮤지컬은 음악, 노래, 연기, 무대장치 등을 통해 스토리를 전달하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공연 예술 형태입니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차이점은 오페라는 클래식 음악에 기반한 공연이고 주로 노래와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면 뮤지컬은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사용하며, 대사와 노래, 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또한 오페라 가수들은 전통적인 발성 기술을 사용하는 반면, 뮤지컬 배우들은 다양한 목소리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오페라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 못해도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플랫폼이나 DVD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은 명작 오페라가 있지만 오늘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오페라 명작 7가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 보엠

라 보엠
라 보엠

오페라 추천 첫번째는 라 보엠 입니다.

라 보엠 오페라가 유명해진 계기는 영화 문스트럭이 한몫했습니다.

영화 문스트럭에서 제빵사 니컬러스 케이지는 여주인공에서 티켓 한장을 선물해줍니다. 그 티켓이 바로 오페라라 보엠의 공연 티켓이었습니다.

그날 말끔한 턱시도를 입은 채 등장한 케이지에게 여주인공은 반하게 됩니다.

영화를 통해 유명해진 라보엠은 파리 센강의 지성의 거리에 모여 사는 네 명의 가난한 예술가가 펼치는 사랑과 이별의 드라마입니다.

라보엠은 푸치니 작품 중 가장 선율이 풍부하다고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극적인 효과도 뛰어나서 걸작으로 손꼽혀요.

오페라의 배경이 크리스마스이브의 프랑스 파리입니다. 그렇기에 크리스마스에 인기가 많은 오페라 중 하나입니다.


카르멘

카르멘
카르멘

오페라 추천 두번째는 카르멘 입니다.

프랑스사람들은 화려함을 좋아하여 베르사유 궁정 문화를 동경해왔습니다.

카르멘은 주인공이 스페인의 집시라는 낮은 계급의 여인이었기에 오페라가 초연되었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프랑스의 오페라를 타락시켰다는 이유였는데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카르멘은 팜므 파탈을 주인공으로 한 오페라인데 프랑스에서는 팜므 파탈을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 측면은 카르멘에서 보았다는 것인데 첨예하게 대립하던 입장이 점차 좋은 쪽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카르멘은 프랑스의 오페라이나 남국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긴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스페인의 민속 무곡을 사용하고 주인공으로 메조소프라노를 사용하여 농염한 음색이 돋보이도록 했습니다.

이 곡을 쓴 조르주 비제는 카르멘이 그의 마지막 오페라인데 그가 죽은 뒤에 오페라가 큰 인기를 얻었다는 점에서 유작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리골레토

리골레토
리골레토

오페라 추천 세번째는 리골레토 입니다.

이탈리아 중북부 지역에 위치한 만토바는 작지만 유서 깊은 문화도시로 유명합니다.

르네상스 시절 이사벨라 데스테가 통치하던 시기에는 피렌체나 밀라노와 함께 이탈리아 최고의 문화도시로 명성이 자자했어요.

오페라 마니아들에게는 리골레토의 도시로 더 유명합니다.

색을 밝히는 공작과 간신배인 꼽추 리골레토, 백치미를 가진 곱의 딸인 질다가 처절한 비극을 맞이하는 내용의 리골레토라는 오페라가 만토바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원작은 빅토르 위고의 환락 왕인데 만토바와는 아무 관련이 없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오스트리아가 이탈리아 북부지역을 식민 통치하던 시기였기에 예술작품에 대한 감시가 심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원작의 프랑스 왕을 만토바의 공작으로 바꾸면서 만토바가 유명해졌습니다.

이 작품의 핵심은 아름다움과 추잡스러움의 대비에 있습니다. 호색한 공작은 추잡스러움의 대명사이며 리고레토의 딸은 순수한 아름다움 자체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리골레토는 이 사이를 오가는 역할입니다.


사랑의 묘약

사랑의 묘약
사랑의 묘약

오페라 추천 네번째는 사랑의 묘약 입니다.

사랑의 묘약은 70편 이상의 오페라를 남긴 다작가인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입니다.

도니체티는 희가극부터 전통 역사극까지 다양한 오페라를 남겼는데 사랑의 묘약은 막이 시작되고부터 쉴 틈 없이 선율이 귀에 감겨 오페라를 즐기는 관객을 흥분시켰다는 평이 많습니다.

사랑의 묘약은 희가극으로 분류되나 정확하게 말하면 전원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골의 공원에서 공연하여도 좋아질 정도로 가벼운 줄거리 위에 음악을 입힌 오페라입니다.

내용을 요약해보면 가난한 남자가 우여곡절 끝에 부잣집 여성과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유사합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해피 엔딩을 하고 있기에 가족들과 같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피가로의 결혼

피가로의 결혼
피가로의 결혼

오페라 추천 다섯번째는 피가로의 결혼 입니다.

피가로의 결혼이라는 작품은 귀족과 평민의 대립적인 인물 구도를 그림으로써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시대의 불안감과 혼돈, 희망을 상징하는 여성 가수가 남성역을 노래하는 배역인 바지 역도 등장합니다.

아리아와 대사를 말하듯이 노래하는 형식인 레치타티보를 매끄럽게 연결하고 중창의 비중을 키운 혁신적인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있으면 웅장함마저 느껴집니다.

피가로의 결혼 내용은 로시니의 주인공인 알마비바 백작은 로지나와의 결혼에 큰 도움을 준 이발사 피가로를 시종으로 임명합니다.

세월이 흐르고 피가로는 매력 넘치는 하녀 수잔나와 연인 사이로 결혼을 코앞에 두고 있어요.

백작은 초야권이라는 특권을 오래전에 폐지하였으나 결혼 생활이 소원해지면서 이 특권을 부활시켜 수잔나를 차지하고 싶어 합니다.

이 속셈을 눈치챈 피가로는 분노하고 약혼녀인 수잔나와 백작 부인인 로지나와 연합하여 백작을 참교육하는 내용입니다.


마술피리

마술피리
마술피리

오페라 추천 여섯번째는 마술피리 입니다.

마술피리는 이중적인 드라마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밝은 동화로 해석하고 가족용 오페라로 기억합니다. 어떤 사람은 비밀결사의 입회 과정이 내재한 상징주의로 해석합니다.

여러 의견이 있지만 마술피리는 감동적이고 재밌는 오페라 명작으로 꼽힙니다.

등장하는 인물 모두 개성이 뚜렷하기에 캐릭터 오페라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왕자인 타미노와 공주인 파미나 커플은 성실하고 단정한 인물상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완전히 대조되는 코믹스러운 캐릭터가 파파게노와 파파게나 커플입니다.

파파게노는 계율을 어기고 불성실하고 쉽게 맡은 임무를 포기합니다. 그로테스크하는 자비로운 엄마에서 사악한 마녀로 돌변하는 밤의 여왕입니다.

여러 독자적인 캐릭터 못지않게 모차르트의 음악 역시 훌륭하기에 마술피리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토스카

토스카
토스카

오페라 추천 마지막은 토스카 입니다.

토스카는 이전의 오페라들이 그리고 있는 연약한 여성상과는 구별되는 작품입니다.

소프라노 가수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며, 연인에게 함께 밤을 보내자고 하는 등 열정적이며 뜨거운 여자로 묘사됩니다.

다만 마지막에는 이전의 주인공과 같은 행보를 하는데 푸치니는 토스카를 살리기 위해 원작자인 프랑스의 빅토리앙 사드루의 양해를 얻고자 했지만 거절당합니다.

이때 한 사르두의 말은 상당히 인상적인데 사랑에 빠진 여인은 모두 같다고 말하였습니다.

토스카는 평화로운 일상에 긴박하게 전개되며 등장인물이 모두 목숨을 잃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프랑스 작가 빅토리앙 사르두의 연극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토스카와 경찰 총감이 목숨을 걸고 대결하는 2막 장면이 가히 압권이죠.

각 막의 배경 장소는 로마에 가면 볼 수 있는 역사적 건물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1800년 6월 중순 어느 날 로마에 소프라노 가수인 토스카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는 성당의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때 탈옥한 정치법인 안젤로티가 나타나는데 카바라도시는 별장의 우물에 안젤로티를 숨겨줍니다.

토스카에 욕정을 갖고 있던 경찰 총감인 스카르피아는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해내고 토스카를 차지하고자 카바라도시를 잡습니다.

토스카는 스카르피아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탐욕스러운 이자는 그 대가로 토스카의 몸을 요구합니다.

토스카는 어쩔 수 없이 동의하고 식탁의 칼을 숨긴 다음 스카르피아가 다가오자 찌르고 달아납니다.

토스카는 카바라도시를 안심시키나 총감의 부하는 총살형을 집행하고 토스카는 높은 성벽에서 뛰어내리는 이야기입니다.